용인시, 동백 세브란스병원 공사재개 요청
![]() |
↑ 동백 세브란스병원 / 사진=연합뉴스 |
정찬민 경기용인시장은 26일 오후 시장실에서 최근 취임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면담하고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재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닉다.
이날 면담에는 윤 원장과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 추진계획과 공사재개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료복지시설 건립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다음달 말 열리는 의료원 이사회에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시장은“인구 100만의 대도시에 전문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가 재개되면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면담에 앞서 양측은 실무자들끼리 1시간 30여 분 동안 공사재개를 위한 방안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동백
시는 그동안 역북동 세브란스 병원부지 개발, 동백세브란스병원 전면 입체교차로 개설 등과 관련해 6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