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갈수록 커지면서 검찰이 수사 인력을 기존 22명에서 총 31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대검찰청은 김수남 검찰총장이 4일 간부회의에서 “최순실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라”라며 “필요하다면 가동 가능한 검사를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검은 특별수사본부를 이끄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요청에 따라 전국 12개 검찰청에서 12명의 검사를 파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기존 사건을 맡던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에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를 추가 투입했다. 31일엔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 인력을 충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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