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25일 동맹휴업 추진…"미래 그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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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학생 / 사진=연합뉴스 |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하며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을 구속 기소 한 다음날인 21일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는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가 25일로 예정된 대학생 총궐기를 선포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지 않는 한 지난 4년간 실정과 그 속에 묻힌 수많은 범죄와 피해의 진실을 인양할 수 없고, 재벌과 한몸이 돼 청년들을 실업난 속에 방치한 폭정을 단죄하지 않고서는 청년과 대학생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없다"면서 "대학생 총궐기를 시작으로 동맹휴업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소속 500여명도 이날 오후 2시 여의
이들은 "장애계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피와 함성으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우선순위 없는 장애복지예산 편성을 강력히 거부함과 동시에 범장애계 박근혜 정부 퇴진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