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속도로 교통량 454만대 예상…혼잡도 평소 수준

이번 주말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혼잡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10일에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54만대가 될 것이라고 9일 예상했다. 이어 지난주 토요일(461만대)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10일 고속도로 교통량 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로 추산했다. 서울에서 출발해 목적지까지 가는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10분, 부산 5시간 2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4시간 30분으로 전망했다.
가장 정체가 심한 시간대와 구간으로 경부고속도로는 정오께 천안에서 천안휴게소까지,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원주 부근과 둔내터널이 꼽혔다.
일요일인 11일에는 지난주 일요일(389만대)보다 다소 적은 37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35만대일 것으로 추정됐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1시간 50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 부산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3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10분으로 예상됐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