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12월 29일 핫클릭 랭킹뉴스

오늘은 인터넷에서 어떤 이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지, 순위별로 알아봅니다.

4위입니다.
최근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에 해외 사찰 논란까지 빚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감사원 시절 뒷돈을 받았다가 사표를 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파면 또는 해임 수준의 처분을 받아야 하는 사항인데요.
현재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이 의원의 프로필에는 감사원 근무경력이 누락돼 있으며 이 의원은 아직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3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항공노선, 불명예스럽게도 '제주에서 김포로 오는 길'이 꼽혔습니다.
공항은 좁은데 사람은 워낙 많다 보니 비행기가 두 대 중 한 대 꼴로 정시에 출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면 제주공항은 세계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국내 1위가 아니라 세계 1위라는 사실, 놀랍습니다.

2위입니다.
새해부터는 시계를 1초 뒤로 돌려놓으셔야겠습니다.
바로 '윤초' 때문인데요.
사람이 약속한 시간과 실제 지구가 도는 시간이 0.9초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서 1초를 더하거나 빼는 것으로 시간을 조정하기로 한 겁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해 첫날 1초가 늘어나게 됐는데요.
참고로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내장 시계는 자동 적용됩니다.
1초밖에 안 되지만, 왠지 소중한 시간을 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1위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달걀 뿐 아니라 닭고기까지 비상입니다.
AI 방역대가 속한 지역의 경우 식용닭 농가들의 병아리 입식이 금지됐기 때문인데요.
이미 2만 원대까지 올랐다가 가격이 내리지 않아 거품논란이 일었던 치킨값이 이참에 더 오르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