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한의대와 화장품 기업 레드앤블루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력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미지 교수, 구태완 학생, 전민재 학생, 이호영 레드앤블루 대표이사, 박수진 프라임사업단장)[사진제공 = 대구한의대] |
5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화장품 기업은 레드앤블루와 제이앤코슈, 신생활화장품, 코리아비앤씨, 디디에스랩 등 모두 5곳에 이른다. 이번 기술 이전은 모두 대구한의대 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들이다.
레드앤블루에 이전된 기술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구태완 학생(3학년)과 전민재 학생(3학년)이 개발한 기술로 물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과 간편 세안기능이 동시에 접목된 마스카라 종류다.
제이앤코슈에 이전된 기술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미소 대학원생과 이은경 학생(4학년), 조이화 학생(3학년)이 개발한 것으로 바르는 보톡스 필러 컨셉이다. 이 기술은 볼륨톡스 하나로 피부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는 제품으로 도포 후 버블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신생활화장품에도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미소 대학원생과 안병화 학생(3학년)이 색조화장을 쉽게 지울 수 있는 클렌징 오일을 겔 상태로 구현하는 제조공정 기술을 이전했다. 코리아비앤씨에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경미 학생(3학년), 신윤정 학생(3학년), 윤정웅 학생(3학년)이 상황버섯 추출물 등과 같은 한방 추출물을 사용해 효능을 높인 기능성 에센스를 개발해 이전했다.
디디에스랩에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미지 교수와 이지선 학생(4학년)이 수용성 및 유용성 물질을 모두 포집할 수 있는 피부침투 기술을 이전했다.
이호영 레드앤블루 대표는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박수진 대구한의대 PRIME사업단장은 "사업단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코스메디컬 화장품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