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거침없는 폭로로 주목을 받은 고영태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그가 과거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는 보도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태의 지인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영태가) 잘못해서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 읽기를 좋아하고 고치는 사람'이라고 발언, 이후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싸서 여자친구가 있는 필리핀에 갔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얼마전 나에게 전화를 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소재를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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