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에 힘쓰는 정부, "금요일 4시조기퇴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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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4시퇴근/사진=연합뉴스 |
정부가 금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하고 당일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근무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음과 내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개했 습니다.
정부는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이날은 일찍 퇴근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수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탄력근무제의 내용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매일 30분씩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금요일인 '가족과 함께하는 날'은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과 시간을 즐기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최근 추진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이 주요 타국들과 비교했을 때 주로 늦게까지 근무하는 관행이 있어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는 판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화훼업·농축수산업 분야 소상공인에게 저리 융자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이 조성됩니다.
다만 이날 대책에는 식사·선물·경조사비의 한도를 명시한 청탁금지법 시행령에 대한 수정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