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지난달 출연해 화제가 됐던 MBC '나 혼자 산다'의 출연료 전액을 장애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다니엘 헤니가 이날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료를 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병원이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달 '나 혼자 산다'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집과 유명 미국 드라마 촬영현장을 공개하고, 미국에서 성공하기까지 역경과 배우로서의 소신을 소개했다. 이날 출연료 전달식을 마치고 병원을 둘러본 다니엘 헤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 인상적이었고, 재활치료로 아이가 걷게 됐다며 기뻐하는 어머
푸르메재단과 다니엘 헤니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니엘 헤니는 2014년 10월 재단이 "하루 1만원씩 1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자"며 진행했던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해 시민들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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