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성산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49살 이 모 씨가 12층
이 씨는 자신을 포함한 근로자 50명이 수개월 동안 받지 못한 임금 1억 8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날이 어두워진 이후에도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아래에 구조용 공기 매트를 펼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배정훈 기자 / baej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