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산 얼마? 특검, 끝까지 파헤친다

↑ 사진=연합뉴스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재산 의혹을 파헤치는 데 막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를 25일 오후 소환해 국내에 보유 중인 재산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그간 최 씨와 측근이 보유한 재산에 대해 수사하고 이 가운데 최 씨의 차명 재산의 일부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아버지 故 최태민 씨로부터 적지 않은 유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태민 씨는 박정희 정부 시절 당시 영애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접근해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했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특검이 최 씨 일가 재산 축적 과정의 위법 행위를 확인한다면 이를 환수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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