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키리졸브훈련 중단 촉구 "한반도를 포화 속으로 밀어 넣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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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졸브훈련/사진=연합뉴스 |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북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독수리훈련(FE)과 키리졸브 훈련(KR) 중단 및 사드배치 강행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3월부터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훈련이 이뤄진다"며 "이번 훈련들은 핵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한반도 평화를 해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히 독수리훈련에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무기가 동원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런 선제공격 전쟁연습은 유엔헌장 2조 4항이 금지하고 있는 '무력의 위협'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독수리훈련은 당
단체 관계자는 "사드배치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군사적 움직임은 한반도를 포화 속으로 밀어 넣는 것과 같다"며 "사드배치와 군사훈련은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