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경정은 3년 전 검찰조사에서 우리나라 권력 1순위는 최순실이라고 말한 바 있죠.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이 발언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박 전 경정은 당시 최순실 정윤회 등 비선들을 자제시키고 국정안정을 위해 최순실이란 이름을 거론했다고 했는데요.
자신의 이러한 발언이 박 전 대통령에게 자극될 거라 생각했지만, 갑자기 언론에 알려지면서 고초를 겪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박 전 경정은 십상시 문건 지시의혹을 받는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십상시 문건을 외면한 김 전 실장에게 교활하다며 강하게 비판한건데요. 또 문고리 3인방의 비리도 덮어버렸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박 전 경정은 김기춘 전 실장이 국민께 사죄하지 않으면 감춰진 비리를 공개할 수도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