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백조 모양의 대형 공공미술이 전시된다.
롯데물산은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풀러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스위트 스완(Sweet Swans)'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작가 호프만은 3년 전 석촌호수에서 높이 16.5m의 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인물이다.
'스위트 스완'은 백조 모양의 고무 튜브로 엄마·아빠 백조는 높이 16m에 달한다. 새끼 백조 다섯 마리는 3.5~5m다. 작가는 아빠 백조에 다다(DADA), 엄마 백조에 마마(MAMA)라는 이름을 붙였다. 새끼 백조들의 이름은 허니(Honey), 체리(Cherry), 보미(Bomi), 코코(Coco), 팬지(Pansy)다.
호프만은 "러버덕 프로젝트 당시 느낌을 담아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인간 가치를 백조 가족으로 형상화했다"며 "러버덕
롯데와 송파구는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해마다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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