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타나베 ISFnet회장(왼쪽)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과 인력양성 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 2000만 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사진제공 = 영진전문대] |
이에 따라 일본 IT기업에서 높은 취업율을 보이고 있는 영진전문대는 일본 취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ISFnt 협약반을 개설하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ISFnet는 협약반에 선발되는 재학생들에게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는 네트워크 토탈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용, 유지보수 전문 기업으로 국내엔 ISFnet Korea를 두는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0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와타나베 회장은 협약식이 열린 지난 13일 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 환경을 둘러봤고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 30명을 직접 만나 그룹미팅을 갖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와타나베 ISFnet 회장은 "영진전문대학 출신들이 일본 IT업계에서 실력이 우수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또 이 대학 재학생들이 전공과정 중 발표한 프로젝트 동영상을 보고 확고한 믿음이 갔다"고 전했다.
최재영 영진전
한편 영진전문대는 올해 100명을 해외 기업에 진출시켜 국내 전문대학으로는 독보적인 해외취업 실적을 내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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