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서 휴대용 선풍기 폭발…13명 부상

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파주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10분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학생 1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 2명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나머지 11명은 연기를 마셔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쉬는 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학생이 가지고 온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의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