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불만 많았던 서울로7017 기념 작품 '슈즈트리'…29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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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즈트리 / 사진= 연합뉴스 |
서울로7017 개장 기념 작품 '슈즈트리'가 논란 속에서 29일 오후 철거되고 있습니다.
슈즈트리는 헌 신발 3만 켤레로 만든 설치미술 작품으로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도시 재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개우겠다는 취지로 이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이 작품에 대해 흉물스럽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또한 쓰레기를 가득 쌓아둬 냄새가 심할 것 같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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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논란 끝에 결국 슈즈트리는 29일 철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