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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난성 루산현 쒀시초등학교 GKL유수아동지원센터 현판식 장면 |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은 1일 중국 허난성 핑딩산시와 난양시에 중국 유수아동을 지원하는 ‘관애(关爱)아동의집’ 2개소를 준공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중국 유수아동은 부모가 농촌에서 도시로 돈을 벌러 나간 농민공의 방치된 자녀들로 범죄 등 각종 사회적 문제에 노출돼 있다. 중국 내 유수아동 문제는 중국 정부의 주요 현안으로서 그 수는 최소 6000만명에서 1억명으로 추산된다.
GKL사회공헌재단은 해외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중국의 산둥성과 산시(山西)성에 각 2개소의 ‘관애아동의집’(한국의 지역아동센터 형태)을 개소한 데 이어, 이 날 허난성에서도 2개소의 센터를 개소했다.
중국 유수아동 지원사업은 중국 최대 자선기관인 중화자선총회(China Chraity Foundation)와 세계공동모금회(United Way Worldwide), 한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관애아동의집’은 아동과 부모와의 원격 대화 연결, 학습지원, 심리상담, 안전교육 등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별도로 개발한 음악, 미술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국 내 각급 관련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허난성 핑딩산시 루산현에서 유수아동지원센터 문을 연 쒀시초등학교와 난양시 통바이현 위지에초등학교에
이 날 중화자선총회, 허난성자선총회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식에서 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문화적 관계를 상기하면서 “민간에서 이같은 교육과 협력이 한∙중 두 나라 유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