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63)에 대한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최 전 회장에게 강제추행·체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 전 회장에 대해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합의가 이뤄져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 이어 이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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