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에 또다시 강한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장맛비의 특징은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좁은 지역에 쏟아지면서 갑작스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에도 충청남부와 전북, 전남북부에는 내일 아침까지 10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반면, 많은 비가 내렸던 청주 지역은 5에서 40 밀리미터로 지역적인 차이가 무척 크겠습니다.
<2>장맛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한낮에 강릉 35도, 대구 34도를 기록하며 뜨거운 날씨는 여전하겠습니다.
<장마전선>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동서로 뻗어 있어서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인데요.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 약화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