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서울시가 최근 보행 중 흡연금지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찬성하는 쪽에선 비흡연자나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애연가들은 금연구역이 늘어나는 만큼 흡연 구역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서울시는 최근 보행 중 흡연금지를 시민 제안 정책으로 채택하고, 구체적인 윤곽은 10월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참에 아예 담배를 끊겠다..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금연을 하고 체중 증가로 스트레스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에너지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니코틴이 중단됐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살이 조금 찌더라도 흡연보다는 금연이 낫다고 조언했습니다.
3.'몰카' 범죄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늘을 나는 '드론'까지 몰카에 가세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SNS에선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창문에 한참동안 드론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는 등의 피해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구나 창문을 닫아놓고 있으면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 몰카를 당하는지 인지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해습니다.
2. 세계 각국 정상들의 휴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려 17일간의 휴가에 돌입해 본인 소유의 골프장을 찾았는데요.
휴가 중에도 잇따른 회의와 전화에 불만을 드러내는 글을 SNS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어김없이 큰물고기를 잡은 모습을 공개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과시했구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고 등산하는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1. 휴가에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반려동물들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입양한 퍼스트도그 토리가 풍산개 마루, 고양이 찡찡이와 친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최근 토리의 근황을 접한 시민들이 "실내에 있을 줄 알았는데 바깥에 묶여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또 휴가 때 읽은 책이라며 '명견만리'의 일독을 권유했는데요.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앞을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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