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미국 패션지 보그도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의 패션을 주목했습니다.
붉은색 원피스에 스카프는 머리에 두르고 파란색 스니커즈로 포인트까지.
71살 할머니라고 믿기 어려운 과감한 패션이죠.
박 할머니는 치매 예방을 위해 손녀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여행과 패션, 뷰티 영상을 SNS에 공개해 유명인사가 됐는데요.
급기야 미국의 패션잡지에서까지 인터뷰를 하게 된건데, 인생 황혼기에 보여준 박 할머니의 열정이 작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3.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살충제 달걀 공포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달걀이 독일에 이어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에도 유통된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피프로닐은 다량 섭취할 경우 신장과 간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충제 달걀이 국내로 유통되진 않았는지 우려가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금까지 수입계란과 알 가공품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수입계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소송에 휘말린 맥도날드가 한국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 행위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소비자원이 최근 안전성 검사에 나선 결과,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문제의 출혈성 장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은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식중독의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도날드는 조사 당시 햄버거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소비자원은 검사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1. 인하대 의예과 남학생들이 같은 과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사실이 확인돼 최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하대와 인천지법에 따르면, 남학생 11명은 지난해 초 같은 과 여학생들을 언급하며 수차례 성적 대상으로 희롱했다는데요.
남학생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발언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 중 일부는 법원에 징계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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