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8일 날씨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고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옇지만 낮에는 맑게 개이면서 다소 덥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6∼30℃로 전날인 7일보다 약간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밤낮의 기온 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동안 깨끗한 하늘을 보이며 미세먼지 농도도 낮았지만, 이날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농도는 오전동안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또한 오존 농도도 경기·충청·전남·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지만,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기상청은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남해안 저지대에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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