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축제가 한창인 대학가에서 '대학 내 데이트 폭력 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가을철 축제가 열리는 5개 대학에서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주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동덕여대를 시작으로 22일 서강대, 25일 숭실대·한양대· 서일대에서 부스를 마련해 데이트 폭력을 구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드러나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알 수 있는 이벤트들로 구성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들을 보고 데이트 폭력 맞추는 '스스로 체크하기'와 '여성긴급전화 1336' 문구가 적힌 포토보드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는 코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남훈 여가부 권익정책과장은 "데이트 폭력을 방치할 경우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해
한편 여가부는 SNS웹사이트인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도 데이트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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