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이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평화를 다지는 길,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인 특보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의 특별 강연이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정부 인사, 국회의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도 자리한다.
아울러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6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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