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서울의 주요 대학들도 이에 맞춰 논술고사 일정 연기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학 관계자는 "16일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이 모여 논술고사 등 각종 입학 전형 연기를 놓고 회의를 한다"며 "연기하는 것에 대다수 대학들이 공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 등 9개 대학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주요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한편 대부분 대학들의 입시일정은 이날 오후 2시께 예고된 교육부의 대입전형 일정이 발표된 후에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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