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의원 사무실·자택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게서 특활비를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의 최 의원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팀을 보내 증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특활비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최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수사와 관련해 현직 의원으로는 처음 강제수사 대상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