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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종 교수 지원 청원/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북한 귀순 병사 집도의 아주대 이국종 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증외상센터를 지원해달라는 국민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17일 올라온 청원 글에 대한 참여 인원이 닷새만에 7만 명을 넘었습니다(오전 10시 기준)
이 교수는 과중한 업무로 인해 왼쪽 눈은 거의 실명 상태이며, 소방헬기를 타다 어깨가 부러졌지만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귀순 병사 상태 호전과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사실 등이 알려지자 중증외상센터의 열약한 현실에 공감하고 국가적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원인은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당직실에서 10분, 20분씩 쪽잠을 자는 이들에게, 집에 일주일에 한 번 갈까 말까 한 이들이 환자를 눈치 보지 않고 치료할 수 있게 하루에 한 번은 잠을 잘 수 있게 최소 보편적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사명감을 지킬 수 있게 되기를 청원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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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종 교수 지원 청원/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