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씨가 강남에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급 외제차 한 대가 택시와 부딪혀 두 차량 모두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사이드미러와 자동차 잔해들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씨가 어젯밤 8시쯤 서울 논현동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택시가 앞에 있던 승용차와 연속 추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과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기사아저씨가 자기가 사고처리한다고 했고, 아저씨 다치신 데 없어요 하니까 여기가 좀 아파요 그래서…."
「태연 씨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태연 씨가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
「소속사 측도 태연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다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 원인 등은 추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영상출처 :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