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맹추위 속에 쓰러진 어르신을 구한 학생들의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한 어르신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지나가던 시민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잠시 뒤 등교중이던 학생들이 다가와 입고 있던 패딩을 벗어 덮어줬다는데요. 학생들의 빠른 조치 덕분인지 할아버지는 곧 의식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따뜻해지네요!
초등학교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엄마들이 1만 5천여 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여성들 중 1만 5천명이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복지부는 2~3월 신학기를 전후로 퇴직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미뤄 상당수가 자녀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젊은 엄마들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기 위해선 방과후 돌봄제도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오늘도 아이 학교 보내고 출근중인 직장맘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한 때 부실 급식 논란이 한창이었는데, 여기 남다른 급식 수준을 보여준 학교가 있어 화제입니다. 식당에서도 수 만원씩 하는 랍스타가 급식 메뉴로 등장한 건데요.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기)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한 특식이었다고 합니다. 이 학교는 이전에도 특식으로 피자를 제공하거나 복날에 삼계탕을 내놓기도 했다는데, 이 곳 학생들 정말 '학교 다닐 맛'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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