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 안전강화와 인권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산업(문화예술)정보학교 학생의 안전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복교 선택권 보장을 통한 현장실습생 조기 복귀 지원과 심리치유, 복귀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장 실태조사, 학생 설문조사, 노동인권 교육 강화, 실습업체 점검 등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현장실습생이 받는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실습생 심층 상담, 구직활동 지원, 현장실습 우수 사업장 발굴 등을 지원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3개 기관의 협업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청소년이 불행한 사고를 당하지 않고 적성에 맞는 안정적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