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전문대 취업률 1위 구미대, 동계 해외 연수단 160명 파견

↑ 구미대학교 학생들이 `2017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구미대]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한 구미대학교가 올해 겨울 방학을 맞아 해외 연수단 160명을 파견한다.
구미대는 14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7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구미대는 올해 해외 연수단 파견으로 해외 연수생 1800명을 돌파했다.
올해 글로벌 학기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총 9개국에 재학생 160명이 해외로 파견된다.
국내 대학 최초로 2010년부터 동·하계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선포한 구미대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교내 어학특강도 늘여왔다.
올해까지 8년 간 구미대가 해외 연수를 보낸 재학생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1823명에 달한다.
구미대의 꾸준한 글로벌 학기 프로그램은 높은 해외취업률과 각종 글로벌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내 대표 전문대학으로 선정됐고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6년 연속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해외 취업 역시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 해외 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해 96%라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해외취업 사업인 'K-Move 스쿨 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84명 학생을 파견해 82명이 취업에 성공해 해외 취업률 97%를 기록했다.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은 "8년간 추진해온 글로벌학기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해외취업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글로벌학기를 통해 해외 취업은 물론 각종 글로벌사업에도 탁월한 경쟁력과 성과를 올리고 있어 매우 성공적"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