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고준희 양이 실종된지 32일째입니다.
이런 가운데 양모가 고준희 양이 없어진지 20일 만에 실종신고를 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준희 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졌습니다.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한 양모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오니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려간 것 같아 그동안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뒤늦게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 경찰은 "고준희양에 대한 단서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시민의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준희양은 키 110cm 몸무게 20kg으로 보통 체형이며, 짧은 파마 스타일로 치아 중 윗니 두 개가 없습니다. 당초 양모가 발달장애가 있다고 진술했으나 고준희 양의 외할아버지는 발달장애가 없다고 언급
현재 경찰은 지난 8월 30일 후 고준희양을 목격한 주민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훨씬 이전부터 사라졌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목격에 관한 신고는 국번 없이 112 또는 182, 전주덕진경찰서 강력5팀(063-713-0375)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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