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 체전은 경남 진주에서 열립니다.
토지 수용에 반발했던 주민들이 앙금을 풀고 경기장 건설에 동참하면서 체전 준비가 순조로워 지고 있습니다.
진주 서경방송 구석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지 보상 문제로 갈등이 일던 땅에 대화합이 이뤄진 순간.
- 현장음 -
기약 없던 진주종합경기장 기공식이 마침내 열렸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지지에 시작부터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인터뷰 : 진현철 / 진주시 전국체전준비단장
-"농지가 편입되는 아픔 있지만 주민들이 대국적인 차원에서 여건 조성에 동참해..."
1천 560억원의 사업비로 20만 9천여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만석 규모 국제공인 1종 경기장으로 건립되는
진주종합경기장은 오는 2010년 6월 웅장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완공 첫 해 경기장에서는 제91회 전국체전의 개회식과 폐회식은 물론 주요 경기가 열립니다.
진주시는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영석 / 진주시장
-"혁신도시 건설과 전국체전, 4각 산업벨트 조성과 함께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기폭제로..."
축구시합이 펼쳐질 문산공설운동장 정비
인터뷰 : 구석찬 / 서경방송 기자
-"혁신도시에서 열리는 첫 전국체전, 2010년 10월, 바로 이곳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타오르게 됩니다. SCS뉴스 구석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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