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북극 한파 계속…낮에도 종일 영하권

<1>겨울에는 추운 게 제맛이라고 하지만,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에서는 한파경보가, 내륙 곳곳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지금 철원 영하 23.7도, 대관령 영하 22.9도 서울도 영하 16.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체감 온도는 훨씬 낮습니다. 대관령의 체감 추위 영하 32도, 서울도 영하 21도의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건조>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집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 영남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밤부터는 바람도 강해집니다. 불이 번지기 쉬운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호남 서해안에서는 눈이 오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편, 충남 서해안과

<남부>호남 서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도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4도에 머물며 종일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이번 한파는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한파의 고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이 돼서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