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남 보령시 죽도에서 일어난 바닷물 범람 사고로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태안해경을 비롯한 충남도 소방본부와 보령시는 오늘 오전부터 사흘째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사고합동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5시30분부터 소방인력 60명, 경찰인력 200명, 시민수상구조대와 해경구조대 잠수부 등 모두 300여명을 투입해 해안가 등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태안해경 헬기 1대와 해안경비정 11척, 소방 구조선 2척, 죽도 어선과 민간
구조선 13척 등이
이밖에 이날 대책본부에는 보령시 임모씨 일가족 5명이 지난 4일부터 연락이 되
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차적조회 등 위치파악에 나서는 한편 바닷물 범
람사고와 관련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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