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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지난 5일 미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 출신 아미 유(16) 양은 케빈 에스테르라는 이름의 45세 남성과 함께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두 사람은 펜실베이니아 주 번호판을 단 에스테르의 혼다 어코드 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에스테르는 지난해 11월 이후 유 양의 계부 행세를 하며 10차례나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간 것도 확인됐다.
미 경찰은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이 수개월 동안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추정하고 있다.
멕시코 사법당국의 경우 이날 "유 양이 범죄의 피해자가 됐을 수도 있다"면서 엠버 경고를 발령했고 유 양과 에스테르의 신원 및 인상착의를 모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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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는 행방을 감추기 전 가족 관계 서류를 챙긴 뒤 부인의 은행계좌에서 4000달러를 인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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