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가득한 휴일…낮동안 포근

【 앵커멘트 】
어제는 종일 하늘에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루였는데요. 오늘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 보이던 것들이 잘 안 보일 정도로 하늘이 무척 뿌연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지금 대기질이 얼마나 안 좋은가요?

<1>네, 전국 많은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공기가 무척 좋지 않습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늘도 종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요. 때때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미세먼지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목이 따가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서 건강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오늘도 날은 포근하죠?

<2>네, 오늘도 낮 동안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남원이 20도, 구미가 21도로 남부지방은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계속 쌀쌀하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서해안과 충청, 호남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미세먼지까지 섞여 있어 시야가 답답한데요.

<중부>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의 안개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남부>서해안에는 오후에도 안개가 계속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6도, 강릉이 22도, 대전이 18도, 대구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하늘은 맑겠고요. 기온도 점차 올라 봄기운이 더욱 가득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