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경북 칠곡군에서 추락한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의 잔해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5일 오후 4시 33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일대 산 9부 능선에서 구조대가 전투기로 보이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과 소방당국은 전투기 잔해가 맞는지 확인하고, 발견 지점 일대에 구조대를 집중 투입해 조종사 2명을 찾고 있다. 이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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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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