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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던 8살 A양이 마을버스에 치였다. 사고가 난 뒤 버스 기사가 차를 세웠지만 A양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 A양이 횡단해서 뒤돌아보니 친구가 횡단하지 않고 있었다"며 "친구에게 되돌아가려고 바로 한 발짝 내딛는 순간에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는 차량이 시속 30km
버스 운전사 B씨(63)은 경찰조사에서 과속하지 않았으며 A양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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