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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마포구가 지난 11일 공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분리배출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단속반원들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4월 들어 재활용품 수거 업체가 폐비닐, 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한 일과 관련해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스스로 잘 실천하고 있다'는 답변은 88%로 압도적이었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대략 안다'고 답한 비율은 48%로 조사됐다. '자세히 안다'와 '잘 모른다'는 각각 43%와 0%로 집계됐다.
분리배출 방법을 '자세히 안다'는 비율은 남성(38%)보다 여성(47%)이 높았다. 또 나이대가 높을수록(▲20대 20% ▲30대 38% ▲40대 48% ▲50대 46% ▲60대 이상 54%) 높은 경향을 보였다.
분리배출을 할 때 어렵거나 불편한 점으로는 '분류 어려움 (21%)', '수거 방법·장소'·'세척·이물질 제거 (각각 10%)', '복합재질 분리(7%)' 등이 꼽혔다.
재활용 쓰레기를 줄이는 행동으로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64%)', '쇼핑 시 장바구니 이용(64%)', '포장 과다 상품 미구입(51%)', '택배 포장재가 많은 온라인 쇼핑 자제(
한편 재활용 쓰레기 수거 중단에 대해 응답자의 72%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답했다. '불편함을 느꼈다'는 응답은 24%로 비교적 낮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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