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번엔 `미투 조롱 논란`으로 구설수…상황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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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작가 기안84/ 사진=스타투데이 |
웹툰작가 기안84가 ’미투 조롱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와 사진을 찍은 여성 팬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여성 팬과 거리를 둔 채 서 있습니다.
여성 팬은 "실물 승부다. 완전 고딩 페이스. 입담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미투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고 하신"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바로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언급한 부분입니다. 일각에서는 "스스로 조심하겠다는 것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한편에서는 "미투 운동을 조롱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기안84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기안84는 연초부터 연이은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기안84가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기안84’의 이름 뜻에 대해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 설명한 글이 ’여성 비하’라는 반응이 나오며 MBC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또 웹툰 속 사소한 실수가 열애설로 돌변하기도 했습니다. 기안84가 지난 3월 13일 업로드한 웹툰 ’복학왕’의 한 장면에 "1일 인거야~!!"라는 문구가 숨어있었고, 이에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열애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습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편집 수정 과정에서 벌어진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나
한편 기안84는 2009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 ’패션왕’ ’복학왕’ 등의 인기작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썸’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