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미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역시 부인했지만,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감축설이 나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정의용 또 '깜짝 방미'…"미북회담 논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9일 만에 또다시 비공개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측 요청에 따른 건데, 판문점 등 미북회담 개최지에 대한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문 대통령-시진핑 통화…"평화협정 위해 적극 협력"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남북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통화했습니다. 두 정상은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조현민 영장 신청…오너 일가 규탄 촛불집회
경찰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 김경수 경찰 출석 "더한 조사 받겠다"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검보다 더한 조사도 받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드루킹 특검' 여야 격돌…빈 손 회동
여야가 드루킹 특검을 놓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을 불러 중재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