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에선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철도와 체육, 이산가족 등 판문점 선언 이행에 관한 광범위한 후속 조치들을 논의합니다.
▶ "풍계리 폐기 돌입"…한국 기자 공식 초청
북한이 이달 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진행되는 핵실험장 폐기식에 우리측 방송과 통신사 각각 1곳의 기자들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 "북 농촌 곳곳 공개…개방 의지 확실"
최근 북한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본 비즐리 UN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이 "북한의 개방 의지가 확실해 보인다"고 평했습니다. 비즐리 총장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목격한 북한 농촌의 모습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 추경 시정연설…재보궐 선거 12곳 확정
추경안 처리를 위해 이낙연 총리가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 4명의 사직 안건이 처리되면서 재보궐 선거 지역은 12곳으로 확정됐습니다.
▶ 원희룡 폭행 주민 입건…"우발적 범행"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를 폭행한 남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남성은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반포현대 부담금 1억 3천만 원…시장 '파장'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처음 적용되는 서울 반포현대아파트의 예상 부담금이 1억 3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애초 조합이 제시한 금액은 물론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