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흉기에 의한 상처 20여개 확인…손바닥 방어흔 확인"
청주의 한 주택에서 피살된 70대 남성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76살 A 씨의 사인은 '다발성 자절창(흉기에 의한 상처)으로 인한 과다출혈'이라는 1차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손바닥에는 몸싸움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방어흔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A 씨의 몸에서 발견된 크고작은 자상은 20여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누군가와 몸싸
경찰은 A 씨의 통화 내역과 범행 추정 시간대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금품이 사라지지 않은 점 등을 미루어 면식범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살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