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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서울 성동경찰서는 중고차 업체 사장 김(42)씨 등 2명을 특수 강도,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약한 업체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2월 13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중고차 매매 사무실에서 피해자인 직원을 가둬놓고 폭행해 216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 일당은 회사 직원인 피해자가 지난해 8월 중고차를 매입하겠다며 회사 돈 4000만원을 가져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아 피해자로부터 손해배상 등의 명목으로 1억4000여만원을 받아냈다. 이에 더해 그동안 피해자가 매입한 중고차가 팔리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다며 억대의 돈을
경찰은 피해자가 녹음한 음성 파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 일당을 지난 11일 검거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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