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되면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북미정상회담 관련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어제(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미정상회담이 "6.12 북미회담 개최는 열흘전까지 알 수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조건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현재 분위기는 긍정적이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런데 또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한테 미션을 줬다고 봐야 되니까. 그 얘기 들어보고 답을 내놓겠죠. 그래야 결론이 나는 거죠"라며 "조건이 맞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핵시설 폐기와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것 입니다.
정 전
인터뷰가 이루어진 당일 새벽에 트럼프가 북미정상회담 전격취소를 발표한만큼 정세현 전 장관의 발언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