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펑도 꽃게잡이 어민 '속앓이'

연평도 꽃게잡이 어민들이 기름 값 급등과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로행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기름 값이 급등해 조업이 줄어든 데다 매일 중국 어선 수백척이 북방한계선 남쪽까지 넘나들며 꽃게를 싹쓸이해, 어획량이 5년 전보다 5분의 1 밑으로 떨여졌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들은 또, 1,2차 연평해전 이후 NLL 근처에서는 조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