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의 해킹 피해 여파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6.67% 하락한 751만 8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20분엔 6.81% 하락한 750만4천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4월 12일 이후 최저가입니다. 역대 최고로 오른 1월 6일 2천598만8천원에 견주면 3분의 1토막 난 수준입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9.14% 하락한 57만6천원, 리플은 9.34% 내린 640원이었습니다.
이번 코인레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전날 코인레일의 해킹 소식이 퍼진 이후로 나타났습니다.
코인레일은 거래량으로 따지면 전 세계 90위권의 중소거래소지만, 해킹이 가상화폐에 가장 큰 악재인 만큼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