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1시 27분쯤 충남 보령시 요암동 대천산업단지 내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포장지 제조공장 4개동 가운데 2개동(공장 1개동, 창고 1개동) 3천260㎡가 불에 탔고, 인근 필름 제조공장 창고 1개동(990㎡)과 김 공장 창고(1천320㎡) 등 건물 4개동이 전소됐습니다.
오전 7시에 굴삭기를 동원해 화재 현장을 헤집어 가며 불씨를 잡고 있지만, 가연성 물질
소방당국 관계자는 "포장지·필름 제조공장에 보관하던 원재료 가운데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